Stanford-FAFSA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스탠포드 대학교는 높은 학비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교육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념 아래, 스탠포드는 매우 관대한 재정보조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탠포드의 입학 및 학비 개요, 재정보조 정책 세부 사항, 사례를 통한 이해, 국제학생 대상 지원, 그리고 학부모님께 드리는 핵심 메모까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입학 정책과 학비 개요

스탠포드 입학과 Need-Blind 정책: 스탠포드의 학부 입학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대해 Need-Blind(니드블라인드)로 진행됩니다. 이는 지원자의 재정적 필요를 입학 심사에서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학생이 얼마나 학비를 낼 수 있는지는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학생은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합격 가능하며, 합격 후 필요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국제학생의 경우 아래에서 설명할 Need-Aware 정책이 적용됩니다.)

학비 및 비용 개요: 스탠포드 대학의 2024-2025학년도 학부 총 비용(Cost of Attendance)연간 약 8만 달러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는 학비(Tuition), 기숙사 및 식비(Room & Board), 책값과 개인경비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스탠포드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학부 학생의 거의 절반 정도가 필요에 따른 재정보조(Need-based Aid)를 받고 있으며,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들의 평균 장학금 규모는 $70,000 이상에 달합니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스탠포드의 높은 스티커가격(표면 학비)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담하는 순비용(Net Price)은 크게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예시: 2024-25 기준 스탠포드의 1년 총 비용이 약 $80,000이라고 가정할 때, 평균적인 필요기반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그 중 $70,000+를 지원받고, 나머지 약 $10,000 정도만 본인과 부모가 부담하는 셈입니다. 이처럼 스탠포드의 재정보조는 학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므로, 가정 형편이 중간 수준인 학생들도 충분히 지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의 재정보조 정책 (Need-Based vs. Merit-Based)

Need-Based Aid 중심: 스탠포드 대학의 재정보조는 전적으로 Need-Based(필요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학생의 성적이나 스포츠 능력 등 성취(Merit)에 따른 성적 장학금이나 운동 장학금은 학부 차원에서 제공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스탠포드는 재정 지원 예산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집중하며, 모든 학부생의 재정적 필요를 전적으로 충족(full-need met)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시 말해, 합격한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이 필요한 금액 전액을 대학이 책임지고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학생들은 학비 부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Merit 장학금이 없는 이유: “스탠포드에는 왜 성적 우수 장학금이 없나요?”라고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탠포드에 합격하는 학생들은 이미 모두 뛰어난 성취를 가진 인재들이기 때문에, 굳이 성적순으로 장학금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대학은 재정 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경제적 이유로 스탠포드 교육을 받는 일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하버드, 예일 등 최상위 대학들과 유사하며, 재정보조 예산을 가장 필요한 학생들에게 집중하는 철학을 반영합니다.

학부모님을 위한 핵심 수치: 스탠포드의 관대한 필요기반 지원 정책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Need-Blind 입학: 미국 학생의 경우 입학 사정 재정 필요를 고려하지 않음. 국제학생은 Need-Aware (재정 고려) 적용.
  • 100% 필요 충족: 합격한 모든 학생의 Demonstrated Need(입증된 필요)를 100% 충족. 부족분은 대학측 장학금으로 메움.
  • 무채무 정책(No-Loan Policy): 스탠포드는 재정보조 패키지에 학생대출을 포함하지 않으며, 장학금과 일자리 등으로 지원합니다. 즉, 학생이 학비 때문에 빚을 지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거의 절반이 지원 수혜: 학부 재학생의 약 47~50%가 필요기반 재정보조를 받고 있음. 상당히 높은 비율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 중산층 가정 지원: 연소득 $150,000 미만 가정은 자산 수준이 평균적일 경우 자녀의 스탠포드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습니다. 연소득 $100,000 미만 가정은 등록금은 물론 기숙사/식비까지 전액 면제됩니다.
  • 평균 장학금 $70k+: 재정보조를 받는 신입생의 평균 장학금 규모가 $70,000를 상회합니다. (참고: 1년 총비용 대부분을 커버)
  • 학생 자기 부담: 장학금 외에 학생은 연간 몇 천 달러 수준의 캠퍼스 내 아르바이트(Student Employment)로 일부 기여할 수 있으며, 외부 장학금을 받은 경우 대학 지원금 일부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금액(EFC)을 제외한 나머지 필요금액은 모두 대학이 지원합니다.

이의 수치들은 스탠포드의 재정 지원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줍니다. 특히 가계 소득 10만 달러(약 1억3천만원) 이하의 중산층 가정이라면 학비와 기숙사비까지 대학이 모두 부담하니, 자녀 교육비로 인한 경제적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재정보조 신청 방법: 필요한 서류와 절차

제출 서류: 스탠포드의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정 기한 내에 관련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미국 시민/영주권자의 경우 FAFSA(연방학자금지원 신청서)CSS Profile(대학위원회 재정지원 프로파일) 두 가지를 모두 제출해야 합니다. FAFSA는 연방정부 및 주정부 차원의 보조(연방 펠 그랜트 등)를 받기 위해 필요하며, CSS Profile은 스탠포드와 같은 사립대학이 가정의 재정상황을 상세히 파악하여 자체 장학금을 산정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 FAFSA: 2024-2025학년도 기준, 스탠포드 정규지원(RD)의 재정지원 신청 우선 마감일은 예년 기준 2월 중순 정도입니다. (조기전형 지원자의 경우 보다 이른 마감일 존재) 부모님과 학생의 전년도 소득세 신고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 CSS Profile: 2023년 가을에 이미 오픈되며, 조기지원(REA)은 보통 11월 15일 경, 정시지원2월 15일 경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CSS Profile에는 가계의 소득, 자산, 지출, 부채까지 매우 상세한 내용을 기입하며, 학생 본인 뿐 아니라 부모(필요시 비양육 부모까지)의 재정정보가 요구됩니다.
  • 추가 서류 (IDOC 등): CSS 프로파일 제출 후에는 College Board의 IDOC 서비스를 통해 세금 보고서 사본, 소득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스탠포드 재정보조 사무국은 이를 바탕으로 가정의 기대 기여액(EFC)을 산출합니다.

국제학생의 경우 서류: 해외 거주 또는 미국 시민권/영주권이 없는 국제학생도 스탠포드의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지만, FAFSA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CSS Profile만 제출하게 됩니다. 일부 경우 국가별 상황에 따라 대체 재정지원 신청서(예: International Student Financial Aid Application)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스탠포드는 CSS Profile로 국제학생의 재정사항도 평가합니다. 당연히 부모의 세금 신고서나 소득 증명서도 영어 번역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환율 등을 고려해 현지 통화 금액을 달러로 환산하여 기입합니다.

지원 결과와 패키지: 위 서류들을 바탕으로 스탠포드 재정팀은 가정의 예상 부담 가능 금액(EFC)을 산출하고, 이를 초과하는 대학 총비용 부분을 장학금(Scholarship/Grant)으로 충당하여 패키지를 제시합니다. 스탠포드의 패키지는 앞서 언급했듯 대부분 장학금으로 구성되고, 약간의 Work-Study(캠퍼스 아르바이트) 기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학생 대출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분담금이 연 $15,000로 책정되었다면, 나머지 $65,000+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학생에게는 연간 $2,000 내외의 교내 일자리로 자기기여하도록 제안하는 식입니다.

(참고: 스탠포드 학부는 신입생 입학 시점에 Need-Blind(미국학생)/Need-Aware(국제학생) 원칙으로 선발하며, 일단 입학 후에는 미국학생과 국제학생 구분 없이 동일한 원칙으로 필요금액을 지원합니다. 재학생이 된 후 가정형편이 변동되면 매년 재정보조 신청을 새로 해서 지원 금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국제학생 재정보조 정책 (Need-Aware 지원 규모)

앞서 언급했듯, 국제학생(해외 유학생)에 대해서는 스탠포드가 Need-Aware(니드어웨어) 입학 정책을 적용합니다. Need-Aware지원자의 재정 필요를 입학 심사에 고려한다는 의미입니다. 스탠포드의 국제학생 재정보조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재정지원이 필요한 국제지원자의 합격률이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동일한 학업 능력이라면 재정 지원이 전혀 필요 없는 국제학생이 약간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합격한 국제학생에 대해서는 미국학생과 마찬가지로 대학이 필요 금액 전액을 충족시켜 줍니다. 스탠포드는 국제학생에게도 차별 없이 Need-Based 장학금을 제공하며, 실질 부담액을 최소화합니다. 국제학생이 받는 장학금도 모두 스탠포드 자체 자금으로 지급되며 (미국 정부 지원은 받을 수 없음), 액수와 조건 면에서 미국 학생과 동일하게 다룹니다.

국제학생의 재정보조 신청 전략으로는: 정말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 없음”으로 표시했다가 합격 후 번복하면 지원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주저말고 반드시 신청하세요. 스탠포드는 국제학생도 돕고자 하며, 실제로 해마다 다수의 국제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진학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국제학생 가정이 연소득 USD $80,000 수준이라면, 해당 학생이 합격했을 경우 미국 학생과 마찬가지로 등록금과 생활비 대부분을 커버하는 장학금 패키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앞서 말한 대로 재정지원 신청 자체가 합격 가능성에 영향을 있다는 은 고려해야 합니다.

*(추가 팁: 국제학생의 경우 비자 발급을 위해 재정보조를 받는 경우에도 재정 지원 내역 및 잔여 부모 부담분에 대한 재원 증빙서류(잔고증명 등)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 변동도 고려하여 약간의 여유자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정 보조 산출과 순수 학비 계산 방법

예상 재정보조 산출: 스탠포드 재정보조 사무국은 학생 가정의 수입(Income), 자산(Assets), 가족 규모와 대학 재학 중인 형제자매 수 등을 종합 고려하여 Expected Family Contribution(EFC, 예상 가정분담금)을 계산합니다. 그 과정에서 FAFSA의 Need 분석 공식과 CSS Profile에서 제공한 상세 정보를 활용합니다. 대학은 학비뿐 아니라 기숙사비, 식비, 책값, 개인용돈까지 포함한 총 비용을 기준으로 필요 금액을 산출하기 때문에, 장학금은 이 전체 비용을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120,000, 자녀 2명(한 명은 대학, 한 명은 고등학교)에 저축자산이 평균 수준인 가정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스탠포드가 산정한 EFC는 연간 대략 $20,000 남짓일 수 있습니다. 총 비용이 $80,000이라면 필요 재정지원은 $60,000이고, 이 금액을 대학이 장학금으로 충당합니다. 결과적으로 학부모님은 연간 $20,000 정도를 부담하고, 학생은 교내 아르바이트로 약간 기여하며, 나머지 $60,000은 스탠포드 장학금으로 해결되는 구조입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EFC와 지원금액은 다르지만, 핵심은 대학이 인정한 필요 금액은 전액 지원된다는 입니다.

순수 학비(net price) 계산 툴: 학부모님이 우리 가정은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신다면, 스탠포드 입학처 웹사이트의 Net Price Calculator(순 비용 계산기)를 활용해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몇 가지 재정 정보를 입력하면 자녀가 스탠포드에 진학할 경우 예상 재정보조 액수와 순수하게 부담해야 할 금액을 추정해 줍니다. 이 도구는 공식 신청 전에 가늠해볼 수 있는 유용한 참고자료입니다. 다만 예상치일 뿐 확정 금액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실제 지원액은 제출 서류를 통해 상세히 심사한 뒤 결정됩니다.

또한 College Board의 NPCMyIntuition 같은 간이 계산기를 활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계산 결과를 통해 스탠포드에 보내는데 드는 순비용이 우리 가계에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많은 중산층 가정의 경우 계산기를 돌려보면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내는구나!” 하고 안심하곤 합니다. 예컨대 연 $100k 소득의 4인 가족을 입력하면 순비용 $0에 가깝게 나올 것입니다.

사례로 알아보기: 다양한 가정의 스탠포드 재정보조

스탠포드의 재정보조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사례들은 가상의 시나리오이지만, 스탠포드가 공개한 지원 정책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예들입니다.

  1. 중산층 가정 (연소득 $100,000) – 등록금·기숙사비 전액 지원: 두 자녀를 둔 연소득 10만 달러의 가정에서 큰 아이가 스탠포드에 합격했다고 가정합니다. 부모님은 집 한 채와 약간의 저축을 보유한 전형적인 중산층입니다. 스탠포드는 이 가정에 약 $5,000~$10,000 정도의 연간 부모 부담금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70,000+의 비용은 모두 대학이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스탠포드 발표에 따르면 연소득 $100k 미만 가정은 학비와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받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이 가정은 사실상 자녀를 무료로 다니게 할 수 있는 셈입니다. 부모님은 책값이나 개인용돈 정도만 지원하면 되고, 학생이 캠퍼스에서 파트타임으로 용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이 사례는 많은 한인 중산층 가정에 해당될 수 있으며, 스탠포드가 말하는 “학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보여줍니다.
  2. 상대적 고소득 가정 (연소득 $150,000) – 등록금 전액 지원, 생활비 일부 부담: 이번에는 연소득 15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의 가정을 보겠습니다. 소득 수준이 비교적 높지만, 거주지 모기지론과 두 명의 자녀 교육비로 지출도 많은 상황입니다. 스탠포드 정책에 따르면 $150k 미만 소득 가정은 자산이 평균적일 경우 등록금을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가정은 연 $60,000 상당의 등록금을 전액 면제받습니다. 다만 기숙사비와 식비 등 약 $20,000 정도는 가정에서 부담하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은 자녀의 대학비용으로 연 $20k가량을 직접 내고, 대학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혜택인데, 만약 이 가정에 대학생 자녀가 두 명 있다면 각자 부담액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 자녀 재학시 EFC 분산). 즉, 소득이 조금 높다고 해서 지원을 전혀 못 받는 것이 아니며, 상당히 높은 소득층도 다자녀 등이 있으면 부분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저소득층 가정 (연소득 $50,000 미만) – 총비용 거의 전액 지원: 한편 부모님 소득이 연 $50k 정도로 비교적 낮은 가정의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는 등록금, 기숙사비는 물론 책값과 생활비까지 대부분 지원받게 됩니다. 실제 스탠포드 재학생 사례 중에는 한부모 가정에 6남매를 둔 가정 출신 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거의 비용을 한 푼도 안 들이고 스탠포드에 다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학생 사례로 부모님이 작은 어촌마을에서 어부와 행정직으로 일하는 가정 출신이 있었는데, 그는 “부모님이 대학 학비를 한 푼도 댈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스탠포드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저소득층 학생들은 대학이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추가로 생활보조금까지 제공하여, 사실상 무료 이상의 혜택을 받으며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연방 Pell Grant 등 정부 지원금까지 최대치로 포함되어, 대학 자체 장학금과 합쳐져 등록금+생활비+α를 충당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가정 부담은 $0, 학생은 근로장학금 약간으로 졸업할 수 있습니다.
  4. 국제학생 사례 (중간 소득 해외 가정) – 필요 충족되나 입학경쟁 치열: 마지막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연소득 $80,000 상당의 국제학생 가정을 가정해 봅시다. 이 학생이 스탠포드에 지원할 때 재정지원을 신청했다면, 앞서 말한 Need-Aware 정책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낮아질 있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적으로 우수지원자로 인정받아 합격했다면, 스탠포드는 학생의 필요를 모두 충족하는 장학금 패키지를 제시할 것입니다. 예컨대 학비 $60k + 생활비 $20k = 총 $80k 중 가정분담을 $5k로 책정하고, 나머지 $75k모두 지원하는 식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국제학생 또한 미국학생과 다름없이 적은 비용으로 다니게됩니다. 단, 국제학생은 미국 연방지원(Pell Grant 등)을 받을 수 없기에 모든 지원이 대학 자체 재원으로 이뤄지며, 대학 입학 후에도 매년 Need 재평가를 통해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지원받습니다. 사례는 국제학생도 재정보조를 받을 있지만, 애초에 합격하기까지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국제학생 학부모의 소득이 높지 않다면, 자녀가 합격할 경우를 대비해 대학이 제시하는 부모 부담액과 비자 요건상 필요한 예치금 등을 사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핵심 메모

마지막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재정보조와 관련해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중요한 포인트와 조언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스탠포드 학비 = 표준가격이 다가 아닙니다: 스탠포드의 공시 학비와 총비용은 시작점일 뿐입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이 스티커 프라이스를 그대로 내지 않으며, 가정형편에 따라 크게 할인됩니다. “우리 소득으로는 절대 스탠포드 못 보내”라고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재정보조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실제로 평균 지원금이 $70k 이상이기에, 중산층 이하 가정은 상당 부분 면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재정보조 신청은 필수 (국제학생은 신중히): 미국 학생의 경우 FAFSA와 CSS Profile마감일까지 제출하여야만 장학금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 자체를 못 받으니 반드시 챙기기 바랍니다. 국제학생은 지원이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신청하되, 신청하면 입학에 영향이 있을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러나 합격 번복 신청은 불가하므로 필요한 경우 처음부터 신청하는 것이 옳습니다.
  • Need-Blind믿으세요: 미국 학생(시민/영주권자)의 학부모님이라면 재정지원 신청이 합격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신청하십시오. 스탠포드는 합격여부를 재정과 무관하게 결정하고, 합격 후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재정지원을 신청했다고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 받으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 100% 필요충족 – 부족하면 어필 가능: 스탠포드는 공식적으로 모든 합격생의 필요를 100% 지원합니다. 만약 가정분담금 산정이 현실과 달리 너무 높게 느껴진다면, Financial Aid Office에 어필(재심사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사례들을 보면, 타 대학에서 더 좋은 지원 패키지를 받은 경우 스탠포드가 그에 맞춰 추가 지원을 검토해주기도 합니다. 대학도 학생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므로, 정중하게 추가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장학금은 갚지 않는 돈: 스탠포드의 필요기반 지원은 모두 갚을 필요 없는 장학금/그랜트 형태로 제공됩니다. 졸업 후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이 아니므로, 자녀가 빚 없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 입장에서도 자녀 학자금 부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학자금 대출 최소화: 스탠포드는 패키지에 학부 연방대출(예: Stafford Loan)을 포함하지 않는 정책이지만, 필요시 부모님이나 학생이 선택적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 측에서는 융자를 기대하지 않고도 졸업할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주므로, 가능하면 권장 패키지(장학금+가정분담+학생 아르바이트) 내에서 예산을 맞추시는 게 좋습니다.
  • 외부 장학금 활용: 자녀분이 외부 기관이나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면, 꼭 스탠포드 재정보조팀에 알리셔야 합니다. 외부 장학금은 보통 학생의 자기기여분(아르바이트 분)대체하거나 대학 지원금을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큰 금액의 외부 장학금을 받으면 가정 부담이나 대학 지원금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부모님 지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진학 후에도 재정보조 계속 신청: 모든 대학의 재정보조는 1년 단위로 산정됩니다. 첫 해에 지원을 받았다면, 매년 FAFSA/CSS를 갱신 제출하여 다음 학년의 지원도 받으시면 됩니다. 반대로 첫 해에 신청을 안 했다가, 2학년 때 가정형편 악화 등으로 지원이 필요해지면 그때 신청도 가능합니다 (국제학생은 입학 시 미신청하면 나중에 받기 어려움). 매년 가정 소득과 자산 변동에 따라 지원금액이 조금씩 조정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입학 추가 비용 계획: 장학금으로 학비와 기숙사비는 해결되더라도, 여행비(국제학생의 항공료 등), 개인용돈, 여름방학 생활비 등은 별도로 계획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별도 보조가 제공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족 지원이나 학생의 방학 기간 아르바이트 수입으로 충당합니다. 특히 국제학생은 방학에 기숙사에 머무를 경우 비용 등이 추가로 들 수 있으니 미리 예산을 고려하세요.

마무리: “Stanford 교육, 꿈이 아닌 현실로”

스탠포드 대학의 재정보조 프로그램은 “Stanford Education is Possible (스탠포드 교육은 가능합니다)”라는 모토에 걸맞게, 학생과 가정의 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높은 학비 때문에 주저하던 많은 학부모님들이 실제 지원 내역을 받아보고 안도했다는 이야기도 흔합니다. 이 글에서 살펴본 것처럼 연소득 10만 불 가정조차도 학비와 주거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을 정도로, 스탠포드의 재정지원 규모는 파격적입니다.

물론 합격 자체의 문턱이 높기 때문에 재정지원 여부는 그 다음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능력과 열정을 갖추고 있다면 경제적 이유로 스탠포드 지원을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떻든 합격만 한다면, 스탠포드는 여러분 자녀의 꿈을 실현시켜 줄 재정적 뒷받침을 해줄 것입니다.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학생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비용 부담 없이 스탠포드를 다녔다”고 말하는 현실, 그리고 수백 명의 학생들이 매년 장학금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는 현실이 그 증거입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한마디: 자녀의 스탠포드 합격 소식을 듣게 된다면, 축하와 함께 재정보조 신청 절차를 바로 준비하세요. 막막해 보이던 학비도 스탠포드의 든든한 지원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재정적인 부분은 대학과 함께 지혜롭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돈 걱정 없이 마음껏 배우게 하겠다”는 스탠포드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며, 그 혜택은 곧 여러분 가정의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교육, 재정 보조와 교육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470.253.1004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자녀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드리겠습니다

Andy Lee / Elite Prep Suwanee powered by Elite Open School
1291 Old Peachtree Rd, NW #127
Suwanee, GA 30024
website: Elite Prep Suwanee Website
email: andy.lee@eliteprep.com
Tel & text: 470.253.1004
🎥 www.youtube.com/@andyssamTV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